무역부 관계자는 수출업체들이 미국 외 시장에 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도날드 디(Donald Dee) 국제무역부 특별대사는 시장 진출의 관점에서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을 파악하기 위해서 예상되는 세계 경제 회복에 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일본, 중국, 한국, 호주, 뉴질랜드와 맺은 협약으로 보다 많은 국가들이 우리나라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그는 전했다.
디(Dee)는 농공업 수출업체 등에게 방대한 무역 기회를 제공하는 일본-필리핀 경제협력협정(Japan-Philippines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JPEPA)과 일본-동남아시아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의 FTA를 언급했다.
필리핀은 일본-필리핀 경제협력협정(JPEPA)를 통해 재화 수출업 외에도 주요 수출 품목인 서비스 수출업에도 집중할 수 있었다.
관계자는 필리핀의 농공업 기업들 또한 아세안-중국 FTA를 통해 이득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디(Dee)는 아세안 국가들과 호주 및 뉴질랜드와 최근 채결된 FTA를 통해 수출기업들이 미개척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세안-호주-뉴질랜드 FTA (ASEAN-Australia-New Zealand FTA; AANZFTA) 하에, 호주와 뉴질랜드는 2020년까지 모든 관세를 철폐할 것이다. 호주는 내년까지 관세를 96.4% 철폐할 것이며, 뉴질랜드는 84.7% 철폐할 예정이다.
“아세안-호주-뉴질랜드 FTA(AANZFTA)를 통해 호주와 뉴질랜드에 부여했던 우선대우 정책을 필리핀도 받게 되면서, 필리핀도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제 우리는 이 시장들에 진출할 상품들을 연구하고 파악해야 한다.”
디(Dee)는 아세안국가들과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사이의 또 다른 FTA 체결을 통해 관련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협상들은 현재 중단되고 있다.
그는 잠재 시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품 디자인, 생산기술을 강조하고 국내산 재료를 활용하는 등의 강점을 지니는 제품에 대하여 자원을 집중할 것을 장려했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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