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냥은 경제계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2010년의 정규 공휴일, 특별 공휴일, 특별 휴교일 목록을 앞당겨 발표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지난 7월21일 종교적 특색을 띄는 공휴일을 제외한 나머지 공휴일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가까운 월요일로 옮기도록 하는 공공법9492(Republic Act 9492)에 준하는 ‘성명서 1841(Proclamation 1841)’에 서명했다.
대통령은 금요일인 2010년 12월24일을 공휴일로, 리잘데이(Rizal Day, 2010년12월30일)와 가까운 월요일인 2010년 12월27일을 정규 공유일로 추가했으며, 내년 성탄절 연휴가 4일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가족 유대관계를 두텁게 하고 국민들이 성탄절을 보다 뜻깊게 보내게 하기 위해, 금요일은 12월24일을 특별 공휴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를 통해 연휴를 연장하고 국내 관광을 장려하고 가족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명서 1699(Proclamation 1699) 하에, 공표된 정규 공휴일은 New Year’s Day(1월1일), Maundy Thursday (4월1일), Good Friday (4월2일), Labor Day (5월1일), National Heroes’ Day(8월 마지막 월요일; 8월31일), Christmas Day (11월25일) 등이다.
“월요일 공휴일 정책”을 따르는 정규 공휴일은 Independence Day(6월14일; 6월12일과 가장 가까운 월요일), Bonifacio Day(11월 29일; 11월30과 가장 가까운 월요일), Rizal Day(12월27일; 12월30일과 가장 가까운 월요일) 등이 있다.
2010년의 특별 공휴일은 Ninoy Aquino Day(August 23; Monday nearest August 21), All Saints Day(November 1), Last Day of the Year(December 31) 등이 있다.
또한 대통령은 2월25일과 가장 가까운 월요일인 2월22일에 Edsa 혁명 기념일(Edsa Revolution anniversary)을 특별 공휴일로 지정했다.
Eid’l Fitr(또는 라마단(Ramadan) 마지막날), Eid’l Adha(또는 the Feast of the Sacrifice) 준수를 위한 공휴일을 공표하는 성명서들은 이슬람력(Hijra 또는 lunar calendar)에 따라 이슬람 공휴일과 비슷한 날짜로 지정될 것이다.
무슬림청(Office on Muslim Affairs)은 공휴일 날짜를 대통령실(Office of the President)에 알릴 것이다.
노동고용부(Department of Labor and Employment; DOLE)는 성명서1841(Proclamation 1841)의 시행안을 공표할 것이다.
에두아도 어미타(Eduardo Ermita) 사무국장은 주간 뉴스 브리핑을 통해 말라까냥은 학교와 기업을 위해 2010년 공휴일 목록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국상공회의소와 경제인들이 필요로 하고 이들의 경제활동이 보다 예상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공휴일을 일찍 공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어미타(Ermita)는 말했다.
어미타(Ermita)는 노동고용부(DOLE)는 공휴일 발표마다 규모가 큰 기업들은 한 곳당 약 800만 페소(P8-million)의 손실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일용직 노동자들은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리가 공휴일을 발표할 때마다, 공휴일에 노동자들이 쉬는 것이 기업들에게는 각각 800만 페소(P8 million)의 손실을 의미하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따라서 이것은 단지 대통령실(Office of the President)에서 공휴일에 일을 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문제만은 아니다. 여기에는 페소 마크도 있다.”고 그는 말했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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