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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에 조심해야 할 전염병

등록일 2009년07월31일 18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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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7-31
 

 

올해 우기철이 작년보다 더 길고 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염병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우기철에 쉽게 번지는 뎅기열외에도 호흡계 질환, 식중독, 수인성 전염병, 렙토스피라병이 출몰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우기에 자주 발병하는 호흡계 전염병은 수포나 전염자의 분비물이 묻은 사물과 직접적인 접촉으로 발생하며 감기, 독감 등이 이에 해당된다. 감기는 보통 자연 치유되는 코, 상기도 감염이며 독감은 감기에 비해 더욱 심각한 증상과 징후를 보인다. 독감과 감기 모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하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A,B타입에 의해서 감염된다. 인플루엔자 A,B타입은 끊임없는 변이를 통해 예방을 힘들게 하며 최근 전세계를 긴장하게 만든 신종 플루가 이에 해당한다. 우기에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은 대체로 무해하나 일반 감기나 독감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폐렴과 같은 병으로 악화될시 목숨을 잃을만큼 치명적일 수가 있다.

우기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과 수인성 감염은 소화기관을 공격해 설사, 구토 증세를 유발한다. 설사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는 살모넬라균, 이질균 쉬겔라 등이 있으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감염된다. 살모넬라 균중 살모넬라 타이피균은 고열, 두통, 복통, 설사 혹은 변비를 동반하는 장티푸스를 유발하며 장티푸스에 걸린 환자는 주로 폐렴, 뇌수막염 등 다른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경험한다.

다른 심각한 수인성 전염병으로는 비프리오 콜레라균에 의해 전염되는 콜레라가 있다. 콜레라에 감염되면 심각한 설사 증세로 급속한 탈수현상을 겪게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시 몇시간 내에 목숨을 잃게된다.

렙토스피라병은 야생동물이나 가축이 옮기는 렙토스피라균에 의해 감염되며 심한 경우 신장 손상, 간, 호흡기관 정지, 뇌수막염을 겪을 수 있다. 주로 가축이나 야생동물의 소변에 있는 균에 의해 오염된 물에 상처가 닿아 감염된다.

우기에 여러 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증가하지만 몇가지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그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1.      찬물 접촉을 피하기 위해 우산이나 우비를 항상 소지할 것
  2.      사람이 많고 통풍이 잘되지 않는 장소를 피할 것
  3.      열이 있거나 기침을 하는 사람과 접촉을 피할 것
  4.      깨끗한 물, 끓인 물을 마실 것
  5.      외식을 할 경우 위생이 검증된 식당에서 할 것.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은 피할 것)
  6.      폐타이어, 드럼통 등 열린 용기에 찬 물을 제거할 것. (모기 증식의 원인이 됨)
  7.      도랑, 배수로, 하수도가 막히지 않은 것을 확인할 것
  8.      홍수 물에 수영하지 말 것
  9.      항상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할 것 (식사전, 눈과 코 주변을 만지기 전 손 비누칠해서 씻기)
  10. 마닐라 불레틴 7/27]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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