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요 대통령의 국정연설(State of the Nation Address, SONA)이 있기 1주일 전인 지난 20일에 공공토목공사 및 도로교통부(Department of Public Works and Highways, DPWH)는 연말까지 23개의 SONA 기간시설 프로젝트 중 6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미 벨레자(Remy Belleza) SONA 기간시설 프로젝트 책임자는 기상 악화가 도로 건설과 수리를 방해하더라도 12월까지 업무를 마무리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며 “SONA 기간시설 프로젝트의 모든 사업은 Super Region 하의 중요 사업으로 간주된다. 이것이 바로 모든 관련 부서들이 시간 내에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유이다"라고 말했다.
나머지 17개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에 벨레자는 아로요 대통령이 퇴임하고 새로운 대통령이 임명되기 전인 2010년 3월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프로젝트에는 북부 루존의 사각형 농업 지구에 속하는 23억3700만페소의 발러, 오로라-카시구란 도로와 19억5900만페소의 할세마 고속도로, 15억7500만페소의 탈락-누에바 에시하-오로라-딘갈란 포트, 그리고 중부 필리핀의 6억1400만페소 상당의 아로로이-에스페란자 도로, 민다나오 농업 지구에 포함되는 3억300만페소의 다피탄-다칵 도로와 카팔롱-탈라인고드-발렌시아 부키드논 도로가 있다.
경과 보고에서 벨레자는 6월30일 당시 120 킬로미터의 발러, 오로라-카시구란 도로는 39.72% 완공됐으며 할세마 고속도로는 약 50%의 완공율을 보이고 있으며 120.65 킬로미터의 탈락-누에바 에시하-오로라-딘갈란 포트는 81.25% 완공됐다고 전했다.
[마닐라 블레틴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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