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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노조 파업 개시, 노조 지도자 총격의 진실은?

등록일 2009년07월20일 17시5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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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7-20
 

지난 7월13일, 교통노조(PISTON)는 연이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전국 규모의 파업을 단행했다.

PISOTN측의 발표에 따르면 관련 교통 단체 및 노조에 속한 교통 수단의 규모는 메트로 마닐라 내 대중 교통 수단의 80%에 해당할 것이라고 한다.

PISTON 위원장 조지 산 마테오는 메트로 마닐라 내 파사이, 쿠바오, 파라냐케, 마리카나의 지프니 연합은 남부 타갈로그, 바기오, 파나이, 구이마라섬, 다바오, 제네럴 산토스, 카가얀 데 오로, 레가스피, 세부 등 지역 단체와 함께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케존시에서는 PISTON 소속 100여명의 회원들과 지원자들이 오로라 볼리바드를 따라 유가 인하를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

산 마테오 PISTON 위원장은 “수 많은 인원이 뜻을 모아 벌이는 집회와 파업이니만큼 아로요 정부에서도 의미를 깊이 새겨 대화에 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노조 지도자 총격 당해

한편 비콜 지역의 노조 지도자가 파업 첫날인 7월13일 신원 미상의 괴한들에게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PISTON 부위원장이자 산하기관인 교통 종사자 처우 개선 위원회장인 조엘 아스쿠티아는 알바이, 다라가에 위치한 주유소 앞에서 지프니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던 중 두 명의 괴한들에게 총격을 당했다.

사건 당시 아스쿠티아와 동행했던 사람은 지프니 내부에서 파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으며 그때 5발의 총성이 울렸고 총격을 당한 아스쿠티아의 비명소리에 사건을 감지했다고 한다.

아스쿠티아는 즉시 레가스피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고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했다.

곧 체내의 탄환을 제거키 위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파업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연합 등 이번 파업을 이끌고 있는 단체들은 아스쿠티아의 총격의 배후에 군부 혹은 필리핀 경찰이 개입돼 있음이 분명하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스쿠티아는 오랫동안 살해 위협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교통 연합에서는 이번 사고를 딛고 파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ABS-CBN 7/13]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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