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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 술루, 코타바토에 연이은 폭탄 테러

등록일 2009년07월10일 17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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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7-10
 

지난 7월7일(화) 라나오 델 노르테 프로빈스의 술루시와 일리간시에서 폭탄 테러가 연이어 발생했다. 군당국에서는 술루 프로빈스의 졸로 타운에서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사고로 인해 민간인 6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호세 바야니 필리핀 경찰 서부 민다나오 공보담당은 미사가 막 시작된 성당 주변에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 내부에 설치된 사제폭탄이 사고의 원인이었다고 전했다. 바야니 공보담당은 최근 성당 100m인근 두 개의 우편함에서 각각 폭탄이 불발된 채 발견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술루 폭탄 테러 소식이 있기 직전 해병대 벤 돌로피노 중장은 산체스가에 위치한 포발라시온 빌리지내에서 폭탄 테러가 7월7일 오전 7시55분에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다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돌로피노 중장은 칼텍스 주유소 주변에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 안에 설치돼 있던 사제폭탄이 폭발의 근원지였다고 말했다.

부상자 중에는 지난 7월5일 코타바토시의 성당 부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조사 중이던 경찰관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코토바토 시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에서는 5명의 사람이 죽고 수십명이 다쳤다.

7월7일 폭탄테러가 발생한 성당은 코토바토시 성당과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해군 대변인 에드가드 아레발로 중령은 술루 테러에서 일단 목숨을 건진 사람들의 상태도 심각하다고 전했다.

아레발로 중령은 언론에 “폭발의 근원지가 된 오토바이는 전선으로 얽혀있었기 때문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시민들의 제보로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오토바이가 폭발했다”라고 사건 당시 상황을 언론에 전달했다. 술루에서 폭발 사고가 있은지 불과 두시간 후인 오전 10시 40분 이번엔 라나오 델 노르테 프로빈스의 일로간 시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폭탄은 카빌리 애베뉴 사바일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장치돼 있었고 차량 근처를 지나던 육군 지프차량도 폭발에 휩싸였다. 현재까지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상자들의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이번 폭탄 테러의 배후가 누구인지 확실히 밝혀진 상태는 아니지만 술루는 알카에다 산하 조직인 아부사얍 테러 조직의 세력하에 있는 지역으로 아부사얍 테러 조직은 적십자 직원을 현재 납치해 억류하고 있기도 하다. [필리핀 종합뉴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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