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청(Bureau of Immigration, BI)은 지난 6일, 대중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이 실시될 것이라 밝히며 관료적 형식주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로이 알마로(Roy Almoro) 이민부청장은 올해 2/4분기 동안 관료적 형식주의의 방지와 근절을 목표로 하는 여러 사업들이 진행될 것이라 전하며 이 사업은 이민청 직원들의 직업 윤리를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이민청 윤리회복방책의 목적과 반관료적 형식주의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리바난 이민청장의 개혁 사업은 비자 신청을 위한 필요 문서를 간소화하고 처리 시간을 평균 58% 단축시킨 비자발급간소화(Visa Issuance Made Simple, VIMS)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으로 힘을 얻었으며 Anti-fixers 캠페인의 시작으로 무단으로 거래에 관계했던 자들의 이민청 출입이 금지됐다.
또한 이민청의 전국적인 활동을 모니터 하기 위해 전국운영센터가 설립됐으며 불법체류자에 대한 불만을 신고 받고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24시간 핫라인이 설치됐다.
최근 알모로 부청장은 리카르도 살루도(Ricardo Saludo) 중앙인사위원회(Civil Service Commission, CSC) 위원장에게 이민청의 반관료적 형식주의 사업 명단을 제출했다.
이 사업에는 이민청 직원을 위한 반관료적 형식주의 세미나-연수회 개최와 이미청 지주와의 협의회의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민청 통신 고취 네트워크(BI-CAN) 사업 실시와 직원 매뉴얼 출판, 우수 직원을 위한 능력 개발 활동, CCGG 개편, 그리고 이민청 관계자를 위해 공적을 기반으로 한 성과 평가 시스템 및 관리 규칙 도입이 예정돼있다.
이민청은 대통령 부정퇴치위원회(Presidential Anti-Graft Commission, PAGC)로부터 부정, 부패에 반대하는 100개의 정부기관 중 3위로 평가됐으며, 관료정치 속에서 능력주의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중앙인사위원회의 성과관리시스템-사무실성과평가시스템(PMS-OPES)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BI 뉴스 7/6]
마닐라, 인트라무로스 이민청 본관 1층 로비는 개조됐으며 대중의 요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지원정보부(public assistance and information unit, PAIU)와 공공변호사 데스크가 설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