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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시아, “메트로 마닐라 폭탄 테러는 계엄령의 전조”

등록일 2009년07월10일 17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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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7-10
 

지난 6일 호세 데 베네시아(Jose de Venecia Jr.) 팡가시난 하원의원은 최근 메트로 마닐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가 ‘아로요 대통령의 계엄령’ 또는 ‘비상 사태 선포의 전조’라고 주장했다.

데 베네시아는 이번 폭탄 테러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Ferdinand Marcos) 전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기에 앞서 있었던 폭탄 테러와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아로요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2010년 6월30일 이후에도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계엄령 또는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중인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만약 헌법 개정에 실패한다면 이것이 남아있는 마지막 옵션”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케존시 옴부즈맨 사무실 밖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한 바로 그 다음 날 케존시 농무부와 카티푸난 애비뉴의 콘도 건물 밖에서 폭탄이 발견됐으며 또 지난 5일에는 코타바토시 대성당 앞에서의 폭탄 테러로 5명이 사망했다.

퇴역 해군장교인 렉스 로블레스(Rex Robles)는 아로요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유지하기 위해 계엄령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시도할 것이며 폭파 음모와 선거 자동화 프로그램의 혼란은 2010년 선거 취소와 계엄령 선포를 위한 시나리오의 일부일 수 있다고 말했다.

로블레스는 “아로요 대통령의 안보고문은 아로요 대통령이 이끄는 군부-민간 군사정권에 대해 말하고 있고 에두아르도 에르미타(Eduardo Ermita) 행정장관은 국가가 혼란에 빠질 경우 계엄령의 가능성이 있음을 2번 이상 언급했다”며 마르코스를 추종하는 자들이 계엄령 선포 전에 국가가 혼란 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예전과 유사한 폭탄 음모와 폭발 사건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로요 대통령 내각의 구성원인 일부 퇴역 군인과 경찰 장성은 아로요 대통령이 군부 전체의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될 경우에 대비해 아키노 대통령 시절 탈락(Tarlac)의 옐로우 군(Yellow Army)과 유사한 “비밀 군대”를 조직하고 무장해왔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스타 7 / 7]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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