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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9일 케존시 옴부즈맨 오피스에서 폭발물이 터진 지 불과 하루 만에 농림부 건물에서 정체 불명의 사제폭발물(IED)이 발견됐다.
케존 경찰 폭발물 처리반장 아눌포 프랑코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오전 8시경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는 옴부즈맨 오피스에서 발견된 폭발물과 유사한 것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TV 뉴스에서는 폭발물의 정체를 다이너마이트라고 묘사한바 있다.
Qtv는 오전 9시 뉴스를 통해 농림부에서 근무하는 두 명의 환경미화원들이 식물에 물을 주던 중 폭발물을 발견한 후 신고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케존 경찰 폭발물 처리반은 즉시 출동해 폭발물을 수거했다.
경찰에서는 폭발물이 농림부 건물 내부로 옮겨지기 전 이미 작동됐지만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지난 28일 옴부즈맨 오피스에서 폭발물이 터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물과 유리창 등이 파손되는 사건이 있은 지 하루만의 일이라 경찰측은 사건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필리핀 경찰 당국은 이미 합동 조사반을 편성해 조사에 나서는 한편 추가 폭발 사고를 미연에 막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GMA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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