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오른쪽)프란시스 에스쿠데로 상원의원, (왼쪽)마누엘 빌라 상원의원]
IBON 재단이 최근 실시한 대선 여론 설문조사에서 프란시스 에스쿠데로(Francis Escudero)와 마누엘 빌라(Manuel Villar Jr.) 상원의원이 2010년 대선 주자 중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냈다.
지난 4월17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149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에스쿠데로는 응답자 투표의 13%를 얻어 필리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선 후보로 뽑혔으며 빌라는 12%를 획득하며 에스쿠데로를 바짝 뒤쫓았다.
이들의 뒤를 이어 로렌 레갈다(Loren Legarda) 상원의원이 8%, 조셉 에스트라다(Joseph Estrada) 전대통령이 8%, 판필로 락손(Panfilo Lacson) 상원의원이 8%, 놀리 데 카스트로(Noli De Castro) 부통령이 6%, 마누엘 로하스(Manuel Roxas II) 상원의원이 6%를 획득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대선 후보자의 명단 없이 마음에 떠오르는 대통령 후보를 선정하라는 첫 질문에서는 에스쿠데로와 빌라가 선두를 달렸으며 18명의 대선 후보자 명단을 기초로 선택하는 두번째 질문에서 또한 응답자의 17%가 에스쿠데로를 선택하여 1위에 올랐고 빌라(15%), 레가르다(12%), 에스트라다(10%)가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데 카스트로(9%), 락손(8%), 로하스(7%), 제조마 비나이 마카티 시장(3%), 에드 판릴리오 팡팡가 주지사(2%), 프란시스 팡일리난 상원의원(2%), 미리암 디펜서-산티아고 상원의원(1%), 리차드 고르돈 상원의원(1%), 라몬 레빌라(1%), 징고이 에스트라다 상원의원(1%), 바야니 페르난도 메트로마닐라개발위원회(MMDA) 위원장(1%)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세르제 오스메나(Serge Osmena) 전 상원의원은 두 여론 조사 업체들의 최근 설문 조사에서 2,3위에 오른 에스쿠데로에 대한 지지율은 이번 선거에서 상원 의원의 당선 가능성 결정에 주요 고려 사항이 될 것이나 기준치인 최소 25%는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마닐라 불레틴 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