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록사(Galoc Production Co.; GPC)가 최근 한국 주유회사에 석유 수송을 완료했다.
GPC는 팔라완(Palawan) 북서쪽 유역에 소유하고 있는 갈록 유전에서 30만 배럴을 생산해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회사인 GS 칼텍스(GS Caltex Corp)에 공급했다. 그러나 공급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갈록(Galoc) 유전은 필리핀 최초 석유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약 1,000만 배럴의 석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갈록 유전은 2008년 10월부터 석유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갈록 유전은 GPC가 운영하고 있다. GPC는 Vitol그룹과 Otto 에너지(Otto Energy Ltd.)로 구성된 합작회사로 갈록 유전 지분을 58.29% 소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파트너 기업들은 Nido Petroleum Ltd., Oriental Petroleum and Minerals Corp./Linapacan Oil Gas & Power Corp., The Philodrill Corp., Forum Energy Philippines Corp., Alcorn Gold Resources Corp., PetroEnergy Resources Corp. 등이다.
작년 한 해 동안 갈록 유전에서 생산된 석유는 한국 40만 배럴, 태국 30만 배럴, 국내 페트론사에 30만 배럴이 공급됐다.
그러다 2008년 12월 기계 결함으로 생산을 잠시 중단했다가 올 해 2월부터 재가동해 한국과 일본에 석유를 공급하고 있다. [마닐라 타임즈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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