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상공회의소연합회(The joint foreign chambers)는 필리핀 정부로 하여금 정규교육과정(basic primary and secondary education)에 2년을 추가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교육 시스템을 개선을 촉구했다.
“필리핀 정부는 일본, 미국, 유럽 국가로부터 개발원조(ODA)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필리핀은 인근 국가 중에서 정규교육과정이 가장 짧다. 대부분의 인근 국가들은 12년 학제를 운용하고 있다.”고 일본상공회의소(Japanese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of the Philippines) 노부오 후지(Nobuo Fujii) 부회장이 말했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들이 18세 이상의 노동자들을 고용하기 때문에 학제에 2년이 추가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이들은 2년 더 교육을 받게 되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을 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또한 필리핀의 교육 시스템에 검증된 교직원 인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정부개발원조(ODA)는 또한 이에 활용될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정부들로 하여금 교육 시스템 개선 명목으로 정부개발원조를 지원할 것을 요청할 수 있다”고 그는 언급했다.
외국인상공회의소연합회(JFC)는 최근 한 보고서를 통해 교육이 경제 위기 속에서 국가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열쇠라고 밝혔다.
그러나 필리핀의 현재 교육의 질은 급변하는 국제 경제 정세에 발맞추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의 초∙고교를 포함한 모든 교육은 지난 수년간 악화되었다고 한다.
외국인상공회의소연합회 는 “잘 교육받은 인력이 없이는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기 어렵다. 우리는 교육 예산을 증대시키는 것과 현재 10년으로 세계에서 가장 짧은 의무교육 기간을 2년 늘리는 것을 지지한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또 “50만명의 교사들은 자원을 보다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체육시설에 대한 투자가 늘어야 한다. 취업하는 졸업생들은 급변하는 경제 속에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영어, 수학, 과학, 논리, 기술 등에서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고 덧붙혔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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