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비즈니스 활동과 수출 감소로 인해 메랄코(Meralco)는 고객수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줄어든 전력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 1-4월 사이 전력 판매량은 시간 당 8321 기가와트로 전년동기의 8441 기가와트 대비 1.4%가 하락했다.
하지만 올 1-4월 고객 수는 449만 명을 기록해 전년동기의 460만 명 보다 2.6% 증가했다.
호세 데 헤수스(Jose de Jesus) 메랄코 사장은 “제조 서비스 부문이 줄어든 수출 수요의 영향으로 운영 시간을 감축함에 따라 산업 부문 내 전력 소비량은 9.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반 가정 고객들은 2.6% 증가한 449만 명을 기록해 메랄코의 전체 소비자 기반의 91.09%를 차지했다.
가정 및 상업 고객들에게 공급된 전력량은 2759 기가와트에서 3329 기가와트로 올랐지만, 산업 고객들의 전력 소비량은 2416 기가와트에서 2186 기가와트로 감소했다.
한편, 메랄코는 시스템 관련 손실(또는 전선 및 장비 관련 손실과 전력 무단 사용으로 인한 손실)을 올해 4월 9.16%로 전년동기의 9.95% 보다 줄이는데 성공했다. [GMANews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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