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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청, 돼지독감으로 비상경계 돌입

보건부와 긴밀한 협조, 모든 공항 및 항만에 이민청 직원 배치

등록일 2009년05월04일 15시5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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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5-04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 인플루엔자(SI)가 북남미,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지구촌을 강타,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에서 SI 바이러스의 인간 대 인간 감염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난 27일, 마르셀리노 리바난(Marcelino C. Libanan) 이민청장은 돼지독감 발병 국가로부터 돼지독감 보균자로 의심되는 이들의 입국을 막고자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DOH) 검역관들과 긴밀한 협조, 필리핀 내 모든 공항과 항만에 이민청 직원을 배치할 것을 이민청 관리자에게 지시했다.

리바난 이민청장은 “돼지독감은 일반 독감이나 감기로 쉽게 착각될 수 있어 쉽게 무시될 수 있으며 미국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쉽게 전염될 수 있다”며 독감의 새 균주는 공기를 통해 퍼져나가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확산은 더 빠를 수 있다고 밝히고 “바로 이것이 이민청이 공항과 항만의 도착 승객들을 보다 주의깊게 감시하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보건부는 최근 국내 항만과 공항에 도착한 승객의 열촬영을 하면서 이민청 관계자들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리바난 이민청장은 “우리는 돼지독감이 국내에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만약의 경우 이민청 관계자들은 국가 보호의 전선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필리핀이 돼지독감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로 남을 수 있도록 몇 년 전 SARS 공포가 있었을 당시와 동일한 경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SI는 사스보다 전파 속도가 빨라 미국을 비롯한 각 국마다 비상경계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외교통상부도 지난 28일 국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SI의 국내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 전 지역을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 멕시코로 여행을 고려하는 국민들이 가급적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현지에 체류중인 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 조속히 귀국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참조: BI 뉴스 4/27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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