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수스 베르조사(Jesus A. Verzosa) 필리핀국립경찰(Philippine National Police, PNP)청장은 PNP Task Force Usig의 임무를 확대해 국내 폭력의 피해자였던 외국인에 대한 우선적인 수사와 추적 조사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베르조사 PNP 청장은 “PNP에 살인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당부한 아로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Task Force Usig은 이제 모든 기관과의 더 나은 협조를 통해 외국인 살해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르조사는 또한 Task Force Usig의 임무 확장과는 별도로 국내 여러 경찰서에 기반을 둔 Regional Task Force Usig을 편성할 것을 지시했다. Regional Task Force Usig은 살인 사건 해결에 노력을 집중하게 된다.
PNP 청장은 Task Force Usig는 피해자 및 직계가족의 보호에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경찰 당국은 사건의 수사와 추적 조사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의 생명에 심각한 위협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우리는 그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만약 피해자가 경찰의 보호를 거부할 경,우 그들을 위한 거주지 주변 경계를 지역 경찰에 요청해 피해자가 또다시 범죄자의 표적이 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Task Force Usig은 PNP 수사반과 협력하여 운동가와 정치인, 기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1996 년에 조직됐으며 살인 사건 수사 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닐라 블레틴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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