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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마닐라에 심각한 물 부족 사태 경고

등록일 2009년04월03일 14시0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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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4-03
 

대형 물 생산유통업체인 마닐라 워터와 마이닐랏 워터는 지난 3월30일 의회에 수원 대체 및 확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메트로 마닐라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2015년부터 심각한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임을 경고했다.

 

대형 업체들의 이 같은 발언은 메트로 마닐라 발전위원회가 주최한 공청회에서 이뤄졌으며 마닐라 전체 인구를 충당하기에 현재 의존하고 있는 앙갓 댐의 수량으로는 부족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이닐랏 비즈니스 센터 대표 잡 라바레스는 “ 추가 수원 확보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이고 그로 인한 기타 다양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마닐라 워터 매니저인 노엘리토 아베사미스는 현재 마이닐랏, 마닐라 워터사가 공급하는 수량의 90%가 앙갓댐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다며 그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상하수도공사(MWSS)의 호세 디마톨락 역시 메트로 마닐라의 수자원 공급의 앙갓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기타 지역에 물 부족 사태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수자원의 다양한 루트 확보에 동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케존시민은 시내 일부 지역에서 물부족을 호소할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는 수자원 오염으로 인한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공급되고 있는 물은 마음 놓고 마시기에는 안전하지 않다며 진흙이 섞인 것으로 보이는 물 샘플을 직접 의회에 제시했다.

 

아베사미스 마닐라 워터 매니저는 수도관의 노후와 비위생이 일부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수자원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며, “또 다른 문제점은 불법 수도관 연결이다” 라고 지적했다.

 

라바레스 대표 또한 한 개 시에만도 수도관 교체가 필요한 인구가 3900만 명에 달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수십억 페소가 필요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라고 덧붙였다.

 

공청회를 마무리하며 양사에서는 물 공급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최대한의 주의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마닐라 타임즈 3/30]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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