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운전 중 전화, 문자를 금지하는 골자로 팜팡가 주지사 아우레리오 곤잘레스 주니어(Aurelio Gonzales Jr.)의 법안 1625과 얼윈 티엥, 르네 베랄데, 마 카리사 코스코루에라(Irwin Tieng, Rene Velarde and Ma. Carissa Coscolluela)등으로 이루어진 정당 그룹 부하이(Buhay)가 제창하는 법안 4917이 통과되면서 몇몇 지방에서만 자율적으로 시행되던 관련 정책이 나라 전역에 걸쳐 시행된다.
곤잘레스 주지사와 의원들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시 사고 위험이 4배로 증가한다는 조사 자료를 인용하여 휴대전화 사용에 음주운전만큼 큰 위험성이 상존하며 무분별한 전화 사용은 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탑승자에게도 큰 위협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츠와나, 칠레, 덴마크, 이집트, 프랑스, 독일, 그리스, 타이완, 터키, 투르크메니스탄, 한국, 영국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통합 법안에 따라 메트로 마닐라 지역은 마닐라 개발 당국이 정책을 시행하며 그 외 지역은 필리핀 경찰청에서 관할한다. [필리핀 스타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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