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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강간 사건, 진실은 어디에?

등록일 2009년03월27일 14시0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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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3-27
 

 

호세 마르케즈 대법원 대변인은 수빅 강간 사건 피해자인 니콜의 증언에 대해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마르케즈 대변인은 지난 3월23일 GMA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법원은 이미 청원서를 받았으며, 대법원장이 세 개 부서 중 하나가 조사할 것을 지시했기 때문에 내일 부서 선정이 이뤄지게 되면 다음주 중으로는 정식 안건으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니콜의 전 변호사인 에발린 우르수아, 전직 상원위원 레디샤 샤하니 등은 대법원에 형 집행의 불충분한 부분과 니콜의 주요 증언 번복의 공증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지난 3월12일, 니콜은 피고 스미스가 본인을 강간하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증언을 한 바 있다. 이는 그간 진행된 사건의 판도를 뒤엎는 것으로 5페이지 분량의 진술서에서 니콜은 본인이 “자제력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2005년 11월1일, 수빅 올롱가포시의 바에서“알코올 성분의 음료”를 마신 후 피고 스미스와 “친밀해” 졌음을 인정했다.

 

우르수아 변호사는 이에 다음과 같은 의문점들을 제기했다.

 

첫째, 누가 니콜의 진술서를 확보했는가 둘째, 이런 중요한 내용의 진술서가 왜 이제서야 모습을 드러냈는가 셋째, 니콜이 진술서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준 사람은 누구인가 등이다.

 

우르수아 변호사는 또한 니콜의 증언을 공증한 아브라함 아코스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브라함은 스미스의 변호인 측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다고 한다.

 

스미스에게 유리한 내용의 모든 문서들은 하루에 서명이 이뤄졌다.

 

니콜은 우르수아의 변호를 3월12일에 종료했으며 같은 날 10만 페소를 스미스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내용의 문서에 서명했다. 또한 스미스에게 유리한 내용의 증언이 담긴 문서에 서명하고, 마지막으로 그 날 벌어진 일이 강간사고가 아니라는 내용의 진술서에도 서명했다.

 

3월17일, 니콜은 미국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조사됐고, 니콜의 어머니는 언론에 니콜이 미국에 있은지 1주일이 넘었음을 확인시켜줬다.

 

마카티 법원은 스미스에 강간죄를 선언한 바 있다.

 

스미스는 40년형을 선고받았고 필리핀 교도소로 이감돼야 했으나 아직까지도 미국 대사관의 구류 시설에 수용돼 있다. [마닐라 타임즈 3/25]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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