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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필리핀 디지털 TV 보급에 원조 예정

등록일 2009년03월27일 14시0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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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3-27
 

도쿄에서 필리핀이 새로운 디지털 TV의 규격으로 일본 규격을 채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달콤한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날로그 방식을 2015년까지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길 예정이다.

 

일본 디지털 방송 기술 국장인 히데오 후세다는 도쿄에서는 필리핀의 TV 방송 방식 전환에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TV는 방송에 필요한 음성과 영상의 수신을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가정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TV가 아닌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TV가 있어야만 향상된 화질과 음향을 누릴 수 있다.

 

후세다 국장은, “브라질에도 우리가 디지털 TV를 전파했다. 마찬가지로 필리핀에도 기술적인 문제 뿐 아니라 재정적인 부분도 지원할 의사가 있다” 라고 전했다.

 

일본측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규격인 디지털 브로드캐스팅-T 장비는 기타 표준에 비해 개당 30$정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필리핀에 적용하기에도 유리하다고 한다. 가격 외에도 장비의 이동성 또한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기존 TV 시청자들이 디지털 방식의 TV를 보기 위해서는 개당 30불에서 50불 정도의 셋탑 박스를 구입해야만 한다.

 

셋탑박스는 아날로그 TV에 디지털 신호를 수신해 주는 장치로 한 개 대역폭당 수신할 수 있는 채널수를 늘려주며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TV의 기능을 확장해주기도 한다.

 

통신위원회(NTC)는 필리핀 실정에 맞는 규격을 선택하기 위해 다양한 규격들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 현재 유럽 규격과 일본 규격이 물망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호르케 NTC 부위원장은, “국내에 적합한 디지털 규격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선정이 끝나면 2015년 12월 31일까지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닐라 타임즈 3/20]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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