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제 불황 대응책 중 하나로 여겨지는 관광 산업 증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아로요 대통령의 승인만을 남겨 놓고 있다고 필리핀관광산업연합(Federation of Tourism Industries of the Philippines, FTIP)이 공개했다. 알레한드라 클레멘테(Alejandra Clemente) FTIP 회장은 “2009년 관광법으로 알려진 이번 법안은 관광 중심지를 선정해 관광인프라부동산구역공사(Tourism Infrastructure Estate Zone Authority, TIEZA)의 관할 안에서 관광 경제 구역으로 개발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밝히며 “TIEZA는 사기업 대표들과 관광부 대표들로 구성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클레멘테 회장은 이번 법안 하에 개발되는 관광 지역들을 통해 3000만개의 일자리와 10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고 “관광객 증대로 인해 식음료 및 서비스는 물론 농산업, 정보 기술, 제조업의 동시다발적 발전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확언했다. [인콰이어러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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