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냥이 오는 8월부터 사회보장제도(Social Security System, SSS) 가입자들을 시작으로 다목적 통합 신분증(Unified Multipurpose Identification, UMID) 발급을 시작한다. 지난 16일 카르멜리타 에릭타(Carmelita Ericta) 국립통계국(National Statistics Office, NSO) 국장과 로물로 네리(Romulo Neri) SSS 회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함으로 UMID 시스템 도입이 실제화됐다.
네리 회장은 2년 안에 SSS 가입자 5000만명에게 UMID를 발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 신분증이 유권자 신분증으로도 동시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Commission on Elections, Comelec) 및 정보통신기술위원회(Commission on Information Communications Technology, CICT)와 상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네리 회장은 신분증 하나의 가격은 100에서 150 페소에 이를 것이라고 전하고 “지문 인식 시스템에 지출될 6억 페소를 포함해서 정부가 이번 UMID에 할당한 총예산이 25억에서 30억 페소에 이를 것이다”라고 공개했다. [마닐라 타임즈 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