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얄라 그룹이 소유한 Manila Water의 안토니오 아키노(Antonino Aquino) 사장과 호세 알멘드라스(Jose Almendras) 비즈니스 그룹 이사는 Manila Water가 메트로 마닐라의 동부 지역 내 수도 시스템을 향상시키기 위해 4500억 페소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Manila Water이 메트로폴리탄 상수도 시스템(Metropolitan Waterworks and Sewerage System, MWSS)과 면허 계약 15년 연장을 신청한 제안서 내용에 포함된다.
Manila Water는 수도 공급 면허의 2037년까지의 연장 신청안에 대한 공개 회의에서 이전 합의된 평당 2.42페소의 추가적인 세율 대신 마닐라 동부 지역에는 올해 인상안을 적용시키지 않고 현재 세율인 평당 25페소를 유지할 것으로 밝혔다.
추가적으로 Manila Water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연간 1페소씩 인상 또는 추후 3년 내 총 3페소를 인상할 것이며, 2012년 이후에서야 이보다 많은 인상이 가능하게끔 할 것이라고 전했다.
Manila Water의 면허 기간이 길어질수록 투자액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욱 많이 확보됨에 따라 이전 합의된 2008-2012년까지 총 8.75페소의 인상률이 보다 누그러질 수 있다.
2012년까지 총 3페소의 인상은 합의된 8.75페소 인상에서 66%가 줄어든 것이다.
알멘드라스 Manila Water 비즈니스 그룹 이사는 지난 1997-2022년 면허 계약에 할당한 1870억 페소의 투자액을 폐수 처리 서비스 확장과 수도 공급 서비스 향상을 위해 4500억 페소로 늘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늘어난 투자액으로 인해 연간 3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는 아로요 정부의 경제 촉진 패키지와 밀접히 연관될 것으로 보인다.
Manila Water의 면허 연장 계약을 통해 정부는 연장 기간 동안 연간 53억 페소의 수입을 얻을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스타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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