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냥은 학교들에 등록금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으나 국회는 감독권을 이용해서라도 사립 학교들의 학비 인상을 제재시킬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페로 노그랄레스(Prospero Nograles) 하원 의장은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고 있어 자녀들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들이 학비를 올린다는 것은 적절치 못한 결정이다”라고 주장하며 “만약 정당한 이유 없이 등록금을 올리는 사립 학교들이 있다면 국회의 조사를 피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확언했다.
이에 대해 써지 레몬데(Cerge Remonde) 말라카냥 대변인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아로요 대통령이 올해 정부 장학금을 작년보다 두배로 증대했다”라고 밝히며 “사립학교 학생 및 교사 지원금과 원주민, 직업 학교 등 2009년 할당된 총 정부 장학금이 72억 페소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마닐라 스탠더드 투데이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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