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루오칸의 50세 여성(직장인)이 50번째 결혼 기념일을 맞아 수퍼 로또 49에 당첨돼 1억 7000만 페소의 상금을 수령했다.
엄청난 금액의 복권에 당첨되기 까지 여러 번의 우연이 따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일요일 파사이의 친척집을 방문한 그녀는 말리바이, 호세 스트릿의 알리샤씨가 운영하는 로또 판매소에서 운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
랜덤으로 6개의 숫자를 칠한 후 추가로 26(생일날짜), 33(주소지), 기념일 날짜, 20(결혼식날짜), 34(지나가던 차량번호)를 조합했고 12, 6은 무작위로 기입했다.
그 후 복권값 120페소를 치르고 나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일요일 저녁 기록적인 당첨금을 보이던 로또에 본인이 당첨된 것을 70세의 남편과 25세 아들과 함께 확인했다고 한다.
복권 판매당국에 따르면 행운의 당첨자는 당첨금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는 뜻을 보였다며, 일단은 가족들을 위한 새 집과 백만장자에 걸맞는 생활 수준을 갖춘 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한 명의 당첨자는 파식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한 최소 285명이 6개 당첨 숫자 중 5개를 맞춰 5만 6000페소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
[마닐라 블레틴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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