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반밀수 단체는 수빅 자유 항구지역을 떠나는 밀수 중고차량 409대(약 2억페소 상당)를 적발했다.
안토니오 단체장은 전화상의 인터뷰에서 “자유 항구 내에서 차량을 수입하는 것은 합법이지만 차량을 항구 외로 이동하는 것은 밀수로 규정된다. 에롤 알바노(Erol Albano) 관세청 징수부장이 홍콩행 선박(Han Lord)에 선적됐던 해당 중고차량을 대상으로 허가 명령을 내렸지만 징수 부장은 허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없으며 수빅 베이 메트로폴리탄 기관만이 권한이 있다. 관세청은 기관에서 허가를 받아야만 권한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안토니오 단체장은 “밀수 차량의 목적지로 명시된 홍콩 스탈윈 무역회사(Starwin Trading Co.)는 선적 주문 사실을 부인했으며 이로 보아 밀수 차량이 홍콩이 아닌 카가얀 아이린 항구등 필리핀 내 다른 항구로 보내질 예정이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알바노 징수부장에 대한 적절한 법적 조치가 내려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빌라 단체장은 자유 항구 지역에서 일하는 파키스탄인 locator 피터 페로우즈가 차량 당 P9만 페소에 서류 처리를 담당했으며 알바노 징수부장은 차량당 2만페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법한 수출입 절차를 받은 차량은 수빅 쇼난사(Subic Shonan Corp) 221대 수입, DCB 무역회사 59대, S.A.H 플래티넘 15대, 필-판 벤처(Phil-Pan Ventures Inc) 9대, 아비라 수출입 전문 업체(Avira Export and Import Corp) 8대, Northeast Freight Forwarders 회사에서 수입한 4대로 알려졌다.
[마닐라 스탠다드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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