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주부터 주요 도시의 지프니 기본요금이 7.5페소에서 7페소로 인하된다.
대중 교통 단체장들은 지난 17일에 말라카냥에서 가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과의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으나 이번 요금 인하 결정은 “잠정적”임을 강조했다.
단체는 디젤 가격이 리터당 37페소에서 29페소로 내려감에 따라 대도시 지프니 사업자 및 운전자들이 요금 인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지프니 사업자 및 운전자 협회 연맹(Federation of Jeepney Operators and Drivers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 Fejodap)의 제니 마라난(Zeny Maranan)과 알베르토 수안싱(Alberto Suansing) 교통사무분과규제위원회(Land Transportation Franchising and Regulatory Board, LTFRB) 위원장은 이번 지프니 요금 인하는 “대중을 위한 발렌타인데이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대중교통기관 동맹의 수안싱, 마라난, 에프렌 데 루나(Efren de Luna)와 필리핀 운송 사업자 및 운전자 협회 동맹의 보이 발가스(Boy Vargas), 마카티 지프니 사업자 및 운전자 협회의 오르란도 마르케즈(Orlando Marquez), 그리고 비고르 멘도자(Vigor Mendoza)는 대중교통 부문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17일 오전에 말라카냥에서 아로요 대통령과 회의를 가졌고 18일로 예정되어 있던 LTFRB의 대중교통 요금 조정에 대한 심리에 앞서 요금 인하 결정을 발표했다.
United Transport Koalisyon의 회장인 멘도자는 단체들은 디젤 가격이 지난 요금 인상의 기준이었던 리터당 27페소로 인하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으며 아로요 대통령과의 회의에 참석했던 Piston (Pagkakaisa ng mga Samahan ng Tsuper at Operator Nationwide) 및 Pasang Mazda의 대표도 요금 인하에 동의했다.
한편 수안싱 LTFRB 위원장은 버스 사업자들도 요금을 인하할 뜻이 있는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러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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