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세계 경제 침체에 계속적으로 영향을 받음에 따라 지난 9일 아로요 대통령이 이에 대처할 경제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말라카냥에서 사회 여러 분야 대표들과 함께 가진 회담을 통해 국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8가지 경제 회생 계획을 계획했다고 발표하고 “이 중 대표적인 것이 사회보장제도(Social Security System, SSS) 가입자들의 이자 면제와 사업세 감축, 실직한 해외 근로자들 창업 대출이다”고 설명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특별히 실직해서 필리핀으로 돌아온 해외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노동부가 책임지고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히며 “노동부 계획의 첫번째는 해외근로자복지국(Overseas Workers Welfare Administration, OWWA)이 10억 페소의 예산을 할당한 해외 근로자 생계 지원 자금이(Expatriate and Export Workers’ Livelihood Support Fund)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아로요 대통령은 기술교육개발공사(Technical Education and Skills Development Authority, TESDA)가 카비테와 라구나 지역 등 마닐라 주변 지방은 물론 수빅(Subic)과 클락(Clark) 지방의 실직자들의 기술 교육을 통해 국민 지원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닐라 불레틴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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