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수도 회사는 세부 지역에 대량 수도 공급을 하기로 하고 노던 워터워크스사(Northern Waterworks and Rivers of Cebu Inc, NWRC)를 통해 세부 지자체와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NWRC는 마닐라 수도와 부동산 개발사인 스테이트랜드사 (Stateland Inc), 가이사노(Gaisano) 소유 빅살사(Vicsal)의 합작기업으로 양해각서에 따라 칼멘(Carmen)시 루양(Luyan)강을 수원천으로 수도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세부 그웬도린 갈시아(Gwendolyn Garcia) 의원은 “세부 지자체는 지방의 수도 공급 문제를 피력할 만한 구체적인 정책을 강구해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세부가 유명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닐라 수도 회사와 NWRC 합작기업의 안토니오 아키노(Antonio Aquino) 사장은 “(양해) 각서 체결으로 세부 지역의 문제점으로 대두 되어온 수질 문제와 수도 공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마닐라 수도 회사는 메트로 마닐라 동부 지역(Quezon City, Mandaluyong, San Juan, Marikina, Pasig, Pateros, Manila, Makati, Rizal)과 그 외 지역의 하수 관리 허가권과 수도 사업 허가권을 소유하고 있다.
해외, 타지역으로 사업망 확장에 적극적인 마닐라 수도는 작년 베트남 호치민 시의 누수 감소, 하수 처리 서비스등을 제공하기로 사이공 수도 회사(Saigon Water Corp)와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마닐라 타임즈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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