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일, 국제식량위원회(NFA)는 오는 3월 쌀 50만 톤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FA는 이번 수입이 국가 차원의 식량 문제가 아닌 추수철을 기다리는 동안의 소비량을 소화시키기 위한 일상적인 수입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2009년 한 해 필리핀의 예상 쌀 소비량은 150만 톤으로 추정되는데 이번 수입 계획으로 소비자들은 쌀 수급에 대한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NFA 대변인 렉스 에스토페레즈는, “일시적으로 쌀이 부족한 시기를 보내기 위한 수입 결정임으로 소비자들은 쌀 품귀 현상이 벌어질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서 NFA에서는 시기적인 문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며 추수가 시작되면 가격은 평상시 수준으로 복구될 것으로 낙관했다.
[ABS-CBN 뉴스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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