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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피나, 사랑이 아닌 돈만으로 결혼

등록일 2009년02월06일 11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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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2-06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에서 조사한 국가 성 평가에 의하면 고수입 직장을 찾기 힘든 필리핀 국내 경제 상황과 가족 부양을 위해 필리핀 여성들이 외국인들과 사랑없는 결혼을 하도록 떠밀리고 있다.

 

지난 8년 만에 국제결혼 수가 3배 늘어 1998년 7819쌍에서 2006년 24954쌍으로 증가했다. 이 중 92퍼센트(300,000명)가 필리핀 여성, 외국 남성 커플이며 상대 외국 남성은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한국 출신이 압도적이다.

 

 또한 ADB는 평가서에서 “필리핀과 다른 타 국가에서도 “신부 통신 주문”현상이 보편화되고 있다. 필리핀 내 실업률과 취업 전망이 좋지 않아 많은 여성들이 국제 결혼을 안정적은 수입과 해외 생활 체험의 쉬운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덧붙여 인터넷과 같은 매체의 발전으로 국제 결혼 수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다”고 밝혔다.

 

해외 거주 필리핀 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동아시아 국가 국적의 남성들과 결혼하는 필리핀 여성은 대체적으로 연령이 낮고 교육 수준이 떨어지며 남성의 연령이 여성보다 최소 40세가 많다. 특히 일본의 경우 2005년 인신매매국가의 오명을 벗기 위해 강력한 이민법을 시행했을 때에 비해 일본 공연 비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본에서 결혼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여성의 수가 대폭 증가했다.

 

ADB는 “자국에서 벽촌에 거주하거나 같은 국적의 여성과 적응하지 못한 남성들이 전통적인 가족관을 가진 해외 여성을 찾고 있으며 이런 여성들은 결혼 후 남편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고 기술하며 필리핀 정부에 국제결혼으로 위험에 처한 필리핀 여성들을 위한 방안을 촉구했다. ADB은 해외 동포들이 보내주는 자금을 생산적으로 활용하여 국제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 되게끔 해야된다고 권고했다.      [GMA 뉴스 2/4]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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