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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잘 데이 폭탄테러범들에 무기징역 선고

등록일 2009년01월30일 10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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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1-30
 

지난 1월23일 마닐라지방법원(MRTC)는 8년 전 메트로 마닐라 LRT 역에서 호세 리잘 데이에 폭탄을 터뜨려 2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수백 명을 다치게 한 무슬림 폭탄테러범들에 최하 20년형 이상씩을 선고햇다.

MRTC의 시엘리토 멘다로 그룰라 판사는 피고들에 대량 살인, 대량 살인 미수 등의 죄가 적용된다며 판결의 이유를 밝혔다.

그룰라 판사는 또한 피고 중 세 명에게는 종신형과 12만5000페소씩을 사망자 가족에 지불할 것과 부상자들에게도 2만5000페소씩을 지불할 것을 지시했다.

‘유노스’라는 자가 주축을 이룬 테러범들은 경찰에 의해 범행 직후 체포됐었으며 모로 이슬람 자유전선(MILF)의 특수 작전 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LRT 위원회의 멜 로벨스는 이번 판결에 대해 희생자들을 달래고 정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며, “마닐라 지방 법원으로부터 건네 받은 판결문을 통해 테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양측 모두에게 없다. 희생자 가족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되진 못하겠지만 혹여 유사한 범죄를 계획하고 있는 잠재 테러범들의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로벨스 위원장은 LRT 위원회에서는 같은 참사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역사뿐만 아니라 노선 전역에 걸친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프레도 림 마닐라 시장 역시 필리핀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테러 공격에 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로벨스 위원장은 평범한 시민으로 가장한 채 대형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테러리스트들을 색출하기 위해서는 군, 경뿐 아닌 시민들의 협조와 노력도 공존해야 한다며 시민의식의 고취를 요구했다. [마닐라 타임즈 1/24]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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