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오일 필리핀(Seaoil Philippines Inc.)사는 세계적인 금융 위기에 맞설 준비가 됐으며 나아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씨오일 마크 유(Mark Yu) 최고재무관리자는 올 해 40개 서비스 스테이션을 프랜차이즈 할 계획이며 각 서비스 스테이션은 300-400만 페소가 들 것이라 전했다.
2008년 씨오일 서비스 스테이션은 전국 150개 지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90%는 프랜차이즈 가맹주가 소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10%는 씨오일사가 관리하고 있다.
유 최고재무관리자는 지금과 같이 경제 상황이 어려울 때 특히 씨오일사의 프랜차이즈 모델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400만 페소를 투자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회사에서 서비스 스테이션 설립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진행한다. 투자자들이 자신의 소유권을 유지하고 4년 내에 그들이 투자한 금액의 배를 벌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경제 침체와 같은 시기에 매우 적합한 투자 기회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8년 씨오일사의 매출액은 60% 성장했다.
씨오일사는 2008년 초반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를 계획해 300만 페소의 새로운 자본을 창출하려 했으나 열악한 시장 상황으로 인해 실패했다.
씨오일 필리핀은 1998년 석유하류산업에 대한 규제가 폐지되면서 발전한 독립 기업이다.
그 이후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키워 왔으며 현재는 동종 기업 중에서도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회사로 성장했다.
나아가 씨오일사는 에탄올 제조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자기 자본과 대출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씨오일사는 1월 27일 디젤 및 등유 가격은 낮추고 가솔린 가격은 인상했다.
[비즈니스 미러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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