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과 직면해 국내 선두 기업들은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에 대한 민간 기업들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필리핀 대기업 및 유명 사업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FirstGen사 페데리코 로페즈(Federico Lopez), Pilipinas Shell사 에드 추아(Ed Chua), SM사 한스 사이(Hans Sy), Eurotiels와 Holcim, 홍콩 및 상하이 은행, 아시아 개발은행,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러와 같은 미디어 그룹 등이다.
귀잉오나는 “이번 시도는 민영 부문이 주도해서 환경 파괴에 대한 전 국가적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고 전했다.
아코스타는 “전문가들은 필리핀의 인간 조직이 매우 낮은 적응성을 가짐과 동시에 상당히 취약하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준은 지도를 통해 수면이 3미터 상승할 경우 메트로 마닐라 서부 지역의 절반이 바다에 잠길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필리핀 기상청(Pag-asa)이 추정한 결과 마닐라 베이가 1미터 상승할 경우 5,000 헥타르가 물에 잠기고 200만 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1961년부터 해수면은 매년 평균 1.8 밀리미터씩 상승해왔다. 그러나 1993년부터 2003년 사이에는 이 평균치가 3.1 밀리미터로 상승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라구나 호수뿐만 아니라 민물 지역에도 염수가 흘러 들어가게 될 것이다. 또한 기후에도 변화가 생기게 된다.
[인콰이어러 1/14]
필리핀은 세계 기후 위험 지수(Global Climate Risk Index) 4위이다. 또한 필리핀 16개 지역 중에서 15곳이 해수면 높이까지 상승하기 쉬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필리핀, 해수면 상승시 16곳 지역 중 15곳 잠겨 또한 전임 환경부 장관 엘리시아 고준(Elisea Gozun), 필리핀 환경 기업 연합(Philippine Business for Environment)의 리사 안토니오(Lisa Antonio), WWF-Philippines의 로리 탄(Lory Tan), pagbabago@pilipinas의 바트 귀잉오나(Bart Guingona)도 참여하고 있다.전임 부키드논(Bukidnon) 의원이자 대기 오염 방지법 입안자인 네리우스 아코스타(Nereus Acosta)는 1월 13일(화) 마카티 락웰(Rockwell) 센터에서 열린 정책 시행식에서 “필리핀 역사상 처음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기업 정상 회담을 열 예정이다”고 전했다.환경학자들로부터 크게 비난 받고 있는 전력 및 시멘트 산업 분야도 “필리핀 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이 “필리핀 명령”은 정부가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로드맵(road map)’ 역할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