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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D, 2009년부터 공학∙건축∙간호∙회계학과 5년제로 개편

등록일 2009년01월19일 19시5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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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1-19
 

엠마뉴엘 앙헬레스(Emmanuel Angeles) 고등교육위원회(Commission on Higher Education, CHED) 위원장은 올해부터 공학과, 건축학과, 간호학과와 회계학과가 5년제로 개편된다고 밝혔다.

앙헬레스 위원장은 이번 학제 개편은 아로요 대통령이 필리핀의 교육 제도 개선을 위해 승인한 대통령 특별교육전문위원회(Presidential Task Force for Education, PTFE)의 권고 사항 중 일부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9일에 대통령에게 제출된 PTFE의 최종 권고는 또한 국가의 교육 제도 개혁을 위해 “10+2+3”의 학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 학제는 10년간의 초등 및 중등 교육과 2년간의 대학준비과정, 그리고 3년간의 학사과정을 요구하고 있다. 

PTFE가 4개 학과에 초점을 맞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앙헬레스는 “이미 비공식적으로는 5년제로 운영되고 있는 이 4개 학과의 일반적인 상황을 공식화하길 원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앙헬레스에 따르면 1년 더 늘어난 학업 기간이 학부모들에게 추가 비용의 부담이 될 것이라는 믿음과는 반대로 개정된 교육 과정에 따라 학업을 마치기 위해 드는 비용은 오히려 더 저렴하다며 새로운 교육 과정 하에서 학생들은 학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한 예로 간호학과를 인용하며 아직도 학생들을 졸업하기 위해 3학기의 계절학기 수업을 들어야 하며 이는 5년제 과정을 이수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업료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CHED 위원장은 또 10+2+3 학제를 채택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교육제도 하에서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의 졸업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길 바란다”며 해외 취업을 신청할 때 많은 필리핀 공학과 졸업생들이 기술자로 간주되고 있는 현재의 교육제도를 한탄했다.

앙헬레스 PTFE 부회장은 지난해 말라카냥에 제출한 21장의 PTFE 보고서에서 국가의 교육제도가 국제 표준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교육제도의 개편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며“필리핀은 10년간의 기초교육제도를 가진 두개의 국가 중 하나로 다른 한 개 국가는 보치와나다. 다른 국가들은 기초교육을 위해 12년을 할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학기술제도”하에서 2년간에 걸친 학부 수준의 대학준비 또는 예과과정 또한 시행될 것이며 이에 따라 대학에 진학하지 않기로 결정한 학생들은 2년 동안 직업을 갖기 위한 기술 습득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일부 분야에서는 간호와 기타 3개 학과에 5년제 과정을 적용하는 것이 임박했음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교사이자 학부모인 아젤 플로르(Azshel Flor)는 “회계, 공학, 건축학과는 오랫동안 5년제로 수업이 진행돼왔다. 새로운 교육제도는 4년제로 시행되고 있는 간호학과에만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간호학과의 학제가 1년 더 늘어난다면 학부모의 재정 부담은 최소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경제 위기의 관점에서 일부 교육자들은 5년제 교과 과정을 적용하는 것은 교육 제도의 변화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학생 및 학부모들과 함께 길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닐라 불레틴 1/14]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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