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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소, 올해 초 강세 유지하나 수출과 송금액 감소로 점차 약세 전망

등록일 2009년01월19일 19시5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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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1-19
 

시티그룹(Citigroup)은 보고서에서 해외로부터의 송금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외환보유고에 힘입어 근시일 내 페소에 대한 시황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러한 연초 페소 강세는 최근 정부가 판매한 국채에 기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티그룹은 페소가 1달러당 46-46.50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정부는 해외 채권 시장에서 15억 달러를 유치함으로써 올해 해외 상업자금 차용 프로그램을 완료하였고, 채권 판매로부터 얻은 수익은 올해 1020억 페소의 적자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작년 12월말 필리핀의 외환 보유액은 지난 11월 368억 달러에서 371억 달러로 3억 달러가 증가했다.

반면 HSBC의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과 송금액 감소는 올 한해 내내 페소 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의 작년 11월 수출 증가율은 지속된 전자제품 수출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11.9% 하락했다.

프레드릭 뉴먼(Frederic Neumann) HSBC 애널리스트는 “작년 12월 대만이 큰 수출 감소를 겪은 것으로 보아 필리핀은 아직 다가올 최악의 수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BSP는 이달 말 금리 인하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이는 이전 0.5%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보다는 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일일 대출, 차입 금리는 각각 5.5%와 6.5%이다.

 

한편, 세계 반도체 시장은 계속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지속되는 경제 침체 가운데 올 1/4분기에 최악의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먼 HSBC 애널리스트는 필리핀의 1차 상품의 수입 감소는 필리핀 무역 적자가 더 커지는 것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는 지속된 경제 침체로부터 벗어나게 하지는 못할 것으로 앞으로 수 개월 동안 송금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개인소비지출과 내수 또한 수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제 성장이 올해 1/4분기에 연간 기준 1.5% 밑으로 급락할 것으로 본다며 수출의 어두운 전망과 송금액 감소는 페소 가치에 지속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마닐라 타임즈 1/14]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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