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군부는 뉴 피플 반군(NPA)의 개전능력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년 한해 동안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어네스토 토레스 중령은 군에 의한 군사 및 비 군사작전으로 인해 NPA 병력이 9% 감소한 5239명으로 조사됐고 보유 화력 역시 5%가량 감소했다고 말했다.
토레스 중령은, “중요한 부분은 2008년 초 87명을 기록했던 게릴라 수가 연말 62명으로 줄어든 점이다. 군의 효율적인 대처로 사회주의자들의 정치, 군사적인 요소에 동시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이 입증된다”고 말했다.
또한 NPA의 영향 하에 있는 바랑가이 숫자도 1381개에서 1919개로 28%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군에서는 NPA 병력을 오는 2010년까지 무력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예정이다.
40년간 계속된 사회주의 반군에 대한 해결책은 평화협정이 재개된 후에야 기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 중령은 이에 대해, “민주주의 연합에서는 NPA가 성탄절을 앞둔 시점에서조차 군사적인 움직임을 보인데 따라 협상의 진정성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NPA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포악한 군사행위를 시도조차 할 수 없도록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민다나오 특히 코타파토, 사랑가니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로 이슬람 해방전선이 시민들을 공격하고 있는 상황 또한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는 최근 아부 사얍이 계획했던 대형 테러를 저지하고 300명의 아부사얍 병력중 62명을 무력화시켰고 94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64명은 현상수배 명단에 올려놓는 등 반군들을 제압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필리핀 스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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