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t Thornton이 발표한 사업(privately held business, PHB) 전망 지표에서 필리핀이 낙관 지수 65%로 3위를 차지했다.
Grant Thornton의 필리핀 로컬 파트너인 Punongbayan & Araullo (P&A)이 발표한 국제 비즈니스 보고서(International Business Report, IBR)에 따르면 가장 낙관적인 비즈니스 전망을 보인 5대 국가들로는 1위 인도(83%), 2위 보츠와나(81%), 3위 필리핀(65%), 4위 브라질(50%), 5위 아르메니아(46%)로 나타났다.
한편, 말레이시아(2%), 홍콩(-49%), 대만(-50%), 태국(-63%) 등 필리핀 근접 국가들은 낮은 낙관 지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낙관 지수는 지난 1년간 전세계 평균적으로 56% 감소했고, 이로 인해 올해 평균 치수는 작년의 40% 보다 크게 하락한 -16%로 ‘비관적’으로 기록됐다.
이 보고서에서 평균 수치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신흥 경제국가들의 전망이 기존 경제 강국들보다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그 나바로(Greg Navarro) P&A CEO는 “현재 겪고 있는 세계 금융 위기를 감안하면 이러한 결과는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필리핀 내 로컬 사업자들은 금융 위기가 전반적으로는 경제 침체를 불러왔지만, 반대로 이 위기로 인해 많은 기회 또한 창출되는 점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규모가 다소 작은 경제들이 미국과 같이 대규모의 성숙한 경제 보다 세계 경제 침체를 보다 잘 견뎌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필리핀 경제 성장에 최대 공헌 산업 중 하나인 비즈니스 아웃소싱 산업은 세계 금융 위기 가운데 여전히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나바로 P&A CEO는 제조 산업과 부동산 산업 또한 밝은 2009년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의 진행 중인 인프라스트럭쳐 프로젝트들도 필리핀 투자 환경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필리핀스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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