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퍼시픽 항공사는 1월 7일부터 모든 국내선에 대한 유류 할증 및 보험 부가세를 폐지했다고 발표했다.
캔디스 이요그(Candice Iyog) 세부 퍼시픽 제품 및 마케팅 부사장은 “이는 승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저렴한 항공세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버스나 배를 통해 이동하던 여행객들에게 항공이라는 또 다른 옵션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부 퍼시픽은 올 해 추가로 6개의 신 항공기를 들여와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류 할증 및 보험 부가세 폐지를 통해 이제는 승객들이 버스 및 배편 요금과 비교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부 국제선에 대한 유류 할증 및 보험 부가세도 축소했다.
현재 세부 퍼시픽의 마닐라-방콕 간 편도 부가세는 50달러, 클락-방콕 60달러로 인하됐다. 마닐라-오사카 간 편도 부가세는 100달러, 마닐라-홍콩은 40달러로 인하됐다.
국내 항공사 중에서 가장 늦게 출범한 세부 퍼시픽은 총 23개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핀 내 27개 지역 및 해외 15개 도시로 운항된다.
[마닐라 타임즈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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