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국 복서 오스카 델라 호야(Oscar De La Hoya)와의 시합에서 이겨 세계 챔피언 자리를 지킨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마니 파키아오(Manny Pacquiao)가 국군 훈장을 받았다. 예비군이기도 한 파키아오는 세계 챔피언으로서의 업적을 인정 받아 필리핀군(Armed Forces of the Philippines, AFP)이 수여하는 훈장을 얻었다. AFP 창립 73주년 기념일이기도 했던 이날 시상은 아로요 대통령이 직접 진행했으며 알렉산더 야노(Alexander Yano) AFP 참모총장과 길버트 테오도로(Gilbert Teodoro Jr.) 국방부 장관도 함께 했다.
파키아오는 각기 다른 4가지 체급에서 세계 챔피언을 취득하는데 성공한 유일한 필리핀인이자 아시아 권투 선수이다. [인콰이어러 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