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국고 적자가 더 증가할 것에 대비, 필리핀 시장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과 동시에 곧바로 해외로부터 차용을 구하는 것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적자는 올해보다 증가한 1020억 페소(GDP의 1.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나 외국으로부터의 차용을 26억 달러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각 개발 자금 협동위원회(Cabinet-level Development Budget Coordination Committee)는 경제 침체로 인해 처음 400억 페소(GDP의 0.2%)로 측정했던 적자를 1020억 페소로 재조정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정부는 내년 총 5099억 페소를 국내와 해외로부터 차용할 계획으로 기존 2009년 예산안 아래 차용하기로 계획된 4371억 페소 보다 728억 페소를 많이 차용할 계획이다.
약 3865억 페소(76%)는 국내에서 차용될 것이고 1234억 페소는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을 포함해 해외에서 차용될 것이다.
[마닐라 스탠다드 투데이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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