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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업, 경제난으로 해외노동자 2000명 해고

등록일 2008년12월24일 18시2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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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12-24
 

2000명이 넘는 필리핀 해외 노동자들이 대만 경제 악화로 직업을 잃었으며 필리핀 외교부에 의하면 내년 초반에는 실직당하는 필리핀 노동자 수가 지금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과 대만 사이에 공식적인 외교 관계가 구축되지 않아 안토니오 바실리오(Antonio Basilio)씨가 대만에서 마닐라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바실리오씨는 올해 10월까지 49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2073명 정도가 해고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월16일 인터뷰에서 이번 노동자 해고는 세계 경제 악화의 일면이며 대만이 수출 지향 국가이기에 그 타격이 더 컸다고 밝혔다.

노동부 로돌포 사불라오(Rodolfo Sabulao)대사 대만에서 실직 후 귀국하는 필리피노가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2009년 상반기에 3000명이 더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외 노동자 바람 세질 것으로 예상됨

이번 실직 바람은 필리핀 노동자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타이, 인도와 같은 타국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바실리오 대표가 밝혔다.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는 대만 기업들이 2009년 상번기에 경제난을 실감하게 되면서 2009년 상반기 해고율이 최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바실리오 대표는 MECO에 도움을 청하거나 서류를 처리하는 해외 노동자가 하루 4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바실리오 대표는 국제, 동남아 이주 노동자 단체(APPM)의 예상과 반대로 이상적인 미래를 예측하는 다른 MECO 관계자들의 주장을 부인했으나 모든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건설, 서비스 부문에서는 아직 필리핀 노동자 취업 기회가 있으며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제조 업체에 비해서 상황이 나은 편이라고 밝혔다.

 

바질리오 대표는 MECO(대만 주재 필리핀 임시 대사관)가 해고 당한 필리핀 노동자들이 그에 걸맞는 보상을 받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현재 상황에서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은 경제난이 약화 될 때까지 그에 맞는 보조를 지급하고 기다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난은 내년 상반기 이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경제난으로 최악의 상황에 처한 노동자들은 대만에 곧 도착한 경우로 아직 대만 취업에 든 부채를 상납하지 못한 상태이다.

또한 바실리오 대표는 대만 정부의 경제 고양책으로 더 많은 수의 필리핀 노동자들이 취업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외에도 경제난에 심하게 영향받지 않은 새로운 취업 기회가 필리피노에게 남겨져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취업을 한 노동자 수가 11월 해고당한 노동자 수를 넘어섰다.

 

[GMA 뉴스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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