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유가를 반영해 오는 12월15일부터 3개월간 전국적으로 지프니 운임료를 50센터보씩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버스 운임 역시 인하하며, 그간 택시에 적용되던 10페소의 추가운임도 같은 기간 동안 적용되지 않게 된다.
이로써 메트로 마닐라, 중부 루존, 남부 타갈록 지역의 지프니 최초 운임은 7.5페소가 됐고 일반 버스 운임은 초반 5킬로미터까지 9페소 추가 1킬로미터당 1.85페소씩 부과된다.
11월5일 있었던 대중교통 운임 인하에 이은 두 번째 인하조치다.
올해 대중교통 요금은 국제 유가의 변동과 관련해 두 번의 인상과 두 번째의 인하조치를 반복하고 있다.
에어컨 버스 운임은 최초 운임 5킬로미터까지 11페소가 유지되지만 추가 1킬로미터당 운임은 2.35페소에서 2.2페소로 인하했다.
지방의 경우 버스 업체들은 일반버스와 에어컨버스의 킬로미터당 요금을 5센터보씩 인하하는데 동의했다.
[인콰이어러 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