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 BSP)은 2010년경 경제가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만도 데탕코(Amando Tetangco) 중앙은행장은 2010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3.5-5.5%로 설정했다며, 이 같은 인플레이션 목표는 국민들이 중장기 투자와 소비를 계획하는데 지침서가 된다고 설명했다.
데탕코 중앙은행장은 “인플레이션 예상치는 올해 초 최고치에 달했던 유가와 식료품값의 완화에 큰 영향을 받았고, 세계경제 침체 가운데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누그러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이션을 3-5%로 예상했으나 현재 9-11%가 될 것으로 수정했으며, 내년에는 6~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닐라 타임즈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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