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이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계속 참여해 줄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엔리케 마날로(Enrique Manalo) 외무부 차관은 지난주 필리핀을 방문한 김용일 북한 외무부 차관과의 회담을 통해 북한의 6자회담 참여가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의 평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6자회담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총괄적이고 실제적이며 논리적인 방법”라고 표명했다.
이에 김 차관은 2003년 6자회담이 시작된 이후 북한에 많은 정치적 발전이 있었다고 밝히며 북한 정부가 평화 협상에 항상 주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8일로 예정됐던 6자회담은 북한의 반발로 사실상 결렬됐다.
[인콰이어러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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