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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옥수수, 가격 문제로 한국과 대만 수출 지연

등록일 2008년12월08일 17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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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12-08
 

 

필리핀 옥수수 농부들은 인상된 화물비용과 옥수수 가격 조정에 관련된 기타 이슈들로 인해 대만과 한국으로의 수송이 연기되고 있다.

로저 나바로(Roger Navarro) 필리핀옥수수협회(Philippine Maize Federation Inc, Philmaize)장은 필리핀 옥수수 수출은 내년 3/4분기 또는 4/4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필리핀옥수수협회 농부들은 최소 1000톤에 달하는 옥수수를 올해가 지나기 전까지 한국에 수송하기로 되어있었으나, 한국이 제시한 가격보다 1톤당 300달러가 낮은 가격을 요구했기 때문에 이번 선적을 보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바로 회장은 대만의 경우 필리핀 옥수수 농부들이 대만 무역상들과 아직 협상 중에 있어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나바로 회장은 필리핀 옥수수 농부들이 내년 1/4분기부터 매달 최대 5000톤의 옥수수를 대만으로 수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 후 제시된 가격과 양에 허가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대만은 매년 최대 500만 톤의 옥수수를 수입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필리핀옥수수협회는 대만과 한국의 투자자들이 필리핀 내 곡식 저장시설에 투자 기회를 눈독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1/4분기의 옥수수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바로 회장은 옥수수 수확량은 여전히 수출하기까지에도 충분한 양이 될 것으로 단언했다.

 

나바로 회장과 로데리코 비오코(Roderico Bioco) 전(前) 필리핀옥수수협회장은 말라카냥이 사육 밀(feed wheat)에 대한 관세를 폐지한 결정에 따라 옥수수 농부들은 수확량을 늘이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육 밀은 황색 옥수수의 대용으로 가축 사료를 제조하는데 주 원료로 쓰인다.

비오코 전(前) 필리핀옥수수협회장은 “높은 비료 가격으로 인한 농부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사육 밀에 대한 관세를 폐지하는 것 대신에 좀더 낳은 조치가 구상되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필리핀옥수수협회는 아로요 대통령에게 사육 밀에 대한 관세를 폐지시키는 대통령령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비즈니스 미러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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