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 시장이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자동차 가격은 2009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필리핀자동차제조협회(Chamber of Automotive Manufacturers of the Philippines Inc.; CAMPI) 엘리자베스 리(Elizabeth H. Lee) 회장은 달러당 페소 환율이 50 선을 넘지 않는 한 자동차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가장 이상적인 페소 환율은 44 페소라 덧붙였다.
현재 휘발유 가격과 물류 비용, 강철 가격이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자동차 가격이 인상될 조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러나 리 회장은 현재 달러 대비 페소 환율이 매우 약세이기 때문에 투입금이 낮다고 해서 자동차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현재 1000명 당 자동차 800대 보유로 자동차 시장이 이미 포화된 상태이다. 그러나 필리핀은 아직까지 1000명 당 자동차 22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큰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미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아닌 앞으로 새로 구매할 고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리는 전했다.
나아가 해외 필리핀 근로자들이 외국에서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개인 사업을 운영해 보다 많은 소득 기회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스타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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