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군은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 폭탄 테러를 계획 중이던 부자를 체포하는 등 테러리스트로 의심되는 인물들을 면밀히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레 관련 발표는 필리핀 정부의 반 테러 활동을 지원하던 호주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필리핀을 ‘테러 공격 위협이 높음’으로 해외 여행자 주의사항을 발표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필리핀 국군 공적 정보 기관 코로넬 엘네스토 토레스(Colonel Ernesto Torres) 기관장은 필리핀 국군이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테러범들이 쇼핑몰, 공공 교통 기관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육군의 정보에 대해 토레스 기관장과 필리핀 경찰은 메트로 마닐라를 테러 공격에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국군과 경찰은 국가 반 테러 그룹의 감독 하에 타귁시에 거주하던 무슬림 사라 카산 바이룰라(42세)씨와 그의 아들 알바세르 바이룰라(20세) 부자를 체포했다.
이들 부자는 아부 사얍 테러 그룹(Abu Sayyaf) 소속으로 추측되며 크리스마스 기간에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폭탄 테러를 이끌 계획이 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수류탄, 38 구경 권총, 즉석 폭탄, 문서등이 테러 용의자들에게서 발견됐다.
[마닐라 타임즈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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