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항공(Seair)가 지난 24일 내년 상반기에 Airbus사 비행기 2대를 새로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탄(Patrick Tan) Seair 상업부 부사장은 “새로운 비행기 임대로 해외 운항편이 증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간항공위원회(Civil Aeronautics Board, CAB)는 최근 타이거 항공과 Seair항공 사이의 새로운 비행기 2대에 관한 임대 협의를 허가했으며 지난 2006년 9월, Seair항공은 싱가폴계 항공사인 타이거 항공과 180석의 A320 항공기 2대를 임대 받기로 협약했다.
새 항공기는 싱가포르, 마카오, 태국, 홍콩, 클락을 경유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Seair 항공은 해외 운행을 푸에르토 프린세사발 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바루행 비행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이는 부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 아시아 성장 지역에 점입하는 첫 출발이 될 것이다.
첫 시험 비행은 11월28일로 예정돼 있다.
탄 부사장은 최근 아세안(Asean)의 항공 자유화 협약으로 Seair가 싱가포르, 마카우, 인천, 방콕, 카오스정등으로의 해외 운항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벨리오 자판타(Avelino Zapanta) Seair 사장은 이번 협약이 여행업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항공 산업에도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오랜 시간 기다린 아세안의 항공 자유화 협약과 같은 필연적인 항공 산업 자유화와 신 기종 개발로 항공사 확장의 기회가 넓어졌으며 여행 산업의 역시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자파탄 사장이 밝혔다. 2007년 첫 6개월간 13만6000명이 Seair를 이용했으며 다음해인 2008년 첫 6개월간 14만1550명의 승객이 Seair를 탑승했다.
[마닐라타임즈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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