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기상청(Pagasa)은 올해 안에 비콜 지역에 두개의 태풍이 올 것으로 경고했다.
프리스코 닐로 기상청장은 올해 22개의 태풍이 필리핀을 거쳐 갔으며 악천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닐로 청장은 비콜을 방문해 티위를 비롯한 15개 마을, 레가스피 등 3개 도시로부터의 농업 관계자들에게 기후 위험 감소책과 기후 변화 적응책의 강연 중 일부를 맡기도 했다.
기후 위험 감소책과 기후 변화 적응책 강연은 기후 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적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하에 지역사회, 농업 당사자들이 참여해 3일에 걸쳐 진행됐다.
닐로 청장은 기후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것은 농업 분야라고 지적하며 특히 비콜 지역이 태풍으로 인한 피래가 빈번하고 크다고 전했다.
최근 민다나오의 카가얀 밸리, 캄포스텔라에서 발생한 홍수도 일주일간의 폭우가 그 원인으로 기상 이상 징후로 볼 수 있다.
[마닐라타임즈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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