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상원이 모든 형식의 아동 포르노그래피의 제작과 출판, 소유를 전적으로 금지시키는 법안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법안의 주작성자인 잠비 마드리갈(Maria Ana Consuelo "Jamby" Madrigal) 의원은 필리핀이 태국의 뒤를 잇는 아시아 최대 아동 포르노그래피 제작국이라고 밝히며 “야동 포르노그래피를 제작하거나 출판하는 것은 물론 소지하다가 적발되는 사람은 6년에서 12년의 징역형 및 최대 200만 페소의 벌금형에 쳐해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또 마드리갈 의원은 “이번 법안에는 서버 내에 아동 포르노그래피의 내용이 감지되는 경우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은 7일 내에 경찰에 그 사실을 신고하도록 하게 하는 조항이 포함돼있다”라고 전하고 “이번 법안 통과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반 아동 포르노그래피 정책에 많은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마닐라 불레틴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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